베트남 지사 방문기

베트남 지사 방문기

한파로 머리가 띵할만큼 추웠던 1월말 추운 겨울에, 따뜻한 베트남에 위치한 한샘 베트남 법인에 다녀왔습니다. 쌀국수와 오토바이의 나라로 잘 알려진 나라 베트남, 이곳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시에 위치한 한샘 베트남 법인은 2014년에 설립된 이후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12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탄탄한 현지화 프로덕션 센터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한샘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사무실 입구와 로비]

크게 PM그룹과 QA그룹으로 구성되어있는 베트남 법인은 본사와의 꾸준한 협력과 교육을 통해 성장하여 이제는 자체적으로도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해 있더군요. 현지 고객사로부터 프로젝트를 직접 수주할 뿐만 아니라 한샘의 중국지사를 통해 수주된 알리바바 프로젝트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알리바바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현지화 번역 프로젝트가 아니라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원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태도로 힘을 합쳐 (야근도 불사해가며!) 스스로 작업을 해 나가고 있더라구요.

[본사에서 방문한 사람들과 인사하는 베트남 직원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도 프로페셔널하게 준비하여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입사 초기때부터 봐왔던 친구들의 성장이 감명 깊었는데요, 실제 프로덕션에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스스로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었고, PM과 QA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집중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리소스 매니저까지 합류하여 동남아 언어 번역 리소스를 직접 발굴 및 관리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가 되네요.

[지난 작업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다같이 공유하는 시간]

또한 한샘 베트남에 법인장으로 계시는 김일홍 이사님께서 방문한 저희를 위해 “준 로컬”의 면모를 보여주셨는데요, 이사님의 로컬 맛집 정보와 실전 베트남어 실력으로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실컷 먹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본고장에서 먹어본 베트남 쌀국수는 고기가 정말 두툼하고 국물이 진했고, 고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허브가 듬뿍 넣어 먹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살아있는 꽃게를 바로 튀기거나 요리해서 만들어 내는 (조금 잔인했지만 ㅠㅠ) 다양한 꽃게 요리와 각종 생선 및 고기 요리들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스 코코넛밀크를 넣은 “콩카페” 커피도 너무 맛있었어요. 앉은 자리에서 원샷을 하게 되더군요. 특히 베트콩 복장을 하고 있던 직원들이 인상 깊었답니다.

베트남의 1월 날씨는 한국의 한여름과 비슷했고, 건기에 속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습도가 높지 않아 따뜻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호치민 시내의 거대한 가로수, 나무의 맨 끝에는 노란 꽃도 피어있어서 꽤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좌: 와플 비슷한 길거리 음식을 팔던 노점상, 잠깐 신호등의 불이 바뀌기를 기다리던 중에도 여러명의 손님이 와서 사간 것을 보면 맛이 있긴 있나봅니다]

[우: 초록색 오렌지를 착즙해서 사무실까지 배달해주던 노점상]

[호치민의 아침 출근길.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오토바이에 매고 출근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밤에도 쌩쌩 달리는 호치민의 오토바이들]

[좌: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우버도 오토바이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파란 헬멧과 점퍼를 입은 우버드라이버]

[우: 메콩강에서 보는 호치민의 야경]

따뜻하고 친절하게 우리를 맞아준 베트남 법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4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온 베트남 법인,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2018년 새해입니다! ^^